헬씨브레인, 노년기 ‘근육 감소증 예방’ 위한 근육운동 공개

조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5: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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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최근 신체장애와 노인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근육 감소증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할 시니어 근육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헬씨브레인은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잦아지는 수술 후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몸에 근육이 충분한 사람은 산소와 혈액 공급 능력이 뛰어나 근육이 부족한 사람보다 치료 후 회복이 훨씬 빠르다”라고 말했다.

 

 헬씨브레인이 노년기 ‘근육 감소증 예방’ 위한 시니어 근육운동 공개했다. [사진=헬씨브레인]  

 

이 때문에 세계 장수 전문가들도 건강한 장수의 주요 요건 가운데 하나로 ‘근육’을 꼽고 있고, 특히 노인의 경우 근육이 부족하면 낙상과 당뇨·비만·심장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져 기대수명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 헬씨브레인 측의 설명이다. 

 

근육량과 근력의 감소는 노화로 인한 신체 변화 가운데 중요한 요소다. 근력운동을 하지 않으면 20대 후반부터 해마다 근력이 1%씩 줄어 60세가 넘으면 20대 때보다 30~45%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가 건강이 안 좋아 1주일간 누워있으면 1년 동안 감소되는 근육이 사라지는 셈이다.

 

이처럼 근육량과 근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근육 감소증’ 또는 ‘사코페니아’라고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이를 지난 2021년 정식 질병으로 등록해 보편적인 노화 현상과 구분하고 있다. 

 

근육 감소증은 근육 자체에 생기는 질병 외에 당뇨병, 감염증, 암 등의 급만성 질환과 척추 협착증 등 퇴행성 질환에 의해 2차적으로 자주 발생한다. 또 심장, 폐, 신장 부위의 만성 질환과 호르몬 질환 등이 발생한 경우 근육 감소증이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헬씨브레인은 이같은 노인 근육 감소증 의심 증상을 안내해 스스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문항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 1년 이내에 체중 4.5㎏ 이상 감소 ▲종종 다리에 힘이 없어 주저 앉음 ▲계단 오르는 것이 벅참 ▲걷기 등 활동 시 균형을 잘 못 잡음 ▲발목을 잘 접질리거나 쉽게 넘어짐 ▲어깨·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음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노인 근육 감소증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헬씨브레인은 시니어를 위한 간단한 근력 운동 6가지를 소개했다. 이는 ▲등·허리 근육 운동 ▲윗배 근육 운동 ▲아랫배 근육 운동 ▲앞다리 근육운동 ▲엉덩이 들기 ▲뒷다리 근육운동이다. 시니어 근육운동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헬씨브레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헬씨브레인은 인지저하를 최소화하고 치매예방,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SMR 콘텐츠를 공유하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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