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올해 ‘철도시스템’ 분야 2조원대 신규 발주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1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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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철도시스템 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발주에 총 2조1718억원(422건)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부문 신규 발주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88건(7851억원)이고, 용역 부문 신규 발주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189건(3716억원)이다.

 

 국가철도공단.

 

또 변전설비 자재와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 신규 구매 발주 145건에 1조1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있는 민생경제’ 구현을 위해 상반기 중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침체된 경기회복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철도 시스템분야에서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총 264건에 1조1711억원을 투입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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