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 업무협약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5: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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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9일 홍콩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홍콩자키클럽 해피밸리 경마장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윈프리드 홍콩자키클럽 CEO겸 아시아경마연맹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9일 한국마사회와 홍콩자키클럽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과 경주의 공정성 및 불법경마에 관한 정책·지식·정보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또 이번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양 국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보호 및 불법도박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날로 고도화되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정보 공유 등 국제공조 체계 구축이 필수다”라며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를 통해 합법 사행산업 이용자가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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