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아비바코리아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아비바코리아는 KOMERI를 비롯해 10개 지역 센터와 협력해 조선해양기자재 제조 시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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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바코리아와 KOMERI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비바코리아] |
아비바코리아는 이미 국내 조선해양 산업에서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조선소 및 선박 엔지니어링 등 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아비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아비바코리아와 KOMERI는 연구 개발 역량을 융합해 조선 해양 기자재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기관 및 기타 사업체들은 아비바의 새로운 브랜딩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다양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국내 조선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폭넓은 에코시스템 내에서 가치 사슬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각국의 정부와 기업에서 디지털 선박 기자재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도 이런 추세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요 연구분야로 삼아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성공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면 풍부한 데이터를 시기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고 민첩하게 협업해 비즈니스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라며 “조선 해양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잇는 산업 솔루션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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