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앰플리파이 코리아’서 신기술·전략 공개…한국 디지털 대변혁에 한 몫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7-06 1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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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노키아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6일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키아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회사 전략과 기술 전략을 발표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경제 성장에 적극 기여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가 엠플리파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노키아코리아]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첨단 네트워크 솔루션과 기술 진보를 통해 노키아가 B2B 기술 혁신 리더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키아는 대한민국 혁신의 최전선에서 국내 기업과 통신사업자들이 디지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디지털화로 인한 다양한 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의 5G 환경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앞으로 6G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지원할 것인 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키아코리아 조봉렬 박사는 “6G는 오는 2029년 상용화할 전망이다”라며 “6G로 활용이 유력한 7GHz 주파수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5G에 이용하고 있는 3.5GHz 서비스 커버리지용 국사를 재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통신사와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6G는 5G보다 속도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기기가 전력을 덜 쓰면서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 이를 감안한 장비를 개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기업들에게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제시했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한국 정부의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노키아코리아가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한 제품군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네트워크,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등 4개 사업부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데모 시연도 진행됐다.

안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통해 5G와 그 이후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특히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에 고객과 파트너의 지원이 더해져 자사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혁신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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