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율현터널 수직구 비상설비 ‘디지털 점검 방식’ 전환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14: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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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국내 최대 대심도 장대터널인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내 비상용품 점검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알은 이번 디지털 점검방식 전환을 통해 수서평택고속선 터널 내 17개 수직구의 비상대피 공간 안전점검 시 육안 및 수기작성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점검한다.

 

 에스알(SR)이 율현터널 수직대피구 내 비상용품 점검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사진=에스알]

 

이에 따라 점검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점검결과를 작성하고, 관리자는 PC 웹프로그램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해 시설물의 신속한 보수와 물품공급 등 대피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에스알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수직구 디지털 점검 방식 도입을 통해 SRT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가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알은 디지털로 전환된 점검 방식을 앞으로 6개월간 운영한 후 보완사항 및 편의성을 검토해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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