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범죄 전문가와 함께하는 ‘범죄 소재 큐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노유정 / 기사승인 : 2023-02-07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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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2024년 2월18일, 메가박스 신촌점서 진행

[하비엔=노유정 기자] 메가박스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김복준의 사건의뢰팀’과 함께 ‘사건 읽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사건 읽는 영화관’은 영화 속 가상의 범죄 및 모티브가 된 범죄와 국내에서 실제 발생한 강력 범죄를 다루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실제 범죄 수사 과정과 사건의 유형, 범죄 심리 분석 이야기를 극장에서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 메가박스가 ‘범죄 소재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메가박스]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복준의 사건의뢰’ 팀의 김복준·염건령·홍유진 3명의 범죄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32년 베테랑 강력계 형사 경력의 김복준 교수는 국내 강력범죄 실체와 수사 과정을 전직 형사 출신의 전문가의 시선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해외 영화 속 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모티브가 됐던 사건과 범죄 심리를 분석한다. 범죄 진술 분석·범죄심리학 전문가인 홍유진 박사는 국내 영화를 중심으로 진술 분석과 범죄 심리를 파헤친다.

 

강연은 오는 19일~2024년 2월18일 사이 매주 셋 째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메가박스 신촌점에서 진행되고, 관람객 전원에게는 수사 키트 굿즈와 사건 개요 핸드아웃을 제공한다. 첫 강연은  ‘의뢰인: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공판’을 주제로 범죄 진술 분석 전문가 홍유진 박사가 진행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범죄도시2> 등 많은 영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범죄’가 왜곡 없이 제대로 보여지고 있는지, 영화관이 범죄 예방과 피해자 구제 등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지에 대한 고민 끝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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