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칠레 국립공원서 ‘토레스’ 시승행사 개최

이길주 / 기사승인 : 2022-11-22 17:17:18
  • -
  • +
  • 인쇄

[하비엔=이길주 기자]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 초청 토레스 시승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칠레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이 진행됐다. 

 

▲ 쌍용자동차가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토레스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쌍용자동차]

토레스 국립공원은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절경’이라 불리는 곳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이국적 비경으로 인해 전 세계 모험가들이 버킷리스트 1순위로 꼽는 핫플레이스다.

쌍용자동차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토레스 국립공원을 통해 모험과 도전정신,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구현한 정통 SUV라는 의미로 차명을 토레스로 채택했다.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해 쌍용자동차의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토레스는 올해 10월 기준 누적 계약 8만대, 누적 판매 1만5833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칠레 등 중남미 지역 선적과 함께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첫 작품으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실내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중형 SUV를 뛰어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은 물론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한다.

또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됐고,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업그레이드 튜닝으로 기존 엔진 대비 출발 시 가속 성능을 10% 향상시켰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토레스 글로벌 론칭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