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신뢰성·양산평가지원사업’ 본격 추진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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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올해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평가와 양산 성능 평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올해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과 ‘양산성능평가사업’을 공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소부장 ‘신뢰성 기반 활용 지원 사업’과 ‘양산 성능 평가 사업’에 65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개발된 제품의 내구성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이고,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납품 전 실제 생산라인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앞서 이들 사업을 통해 총 3690개 기업에 3246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에 200억원,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50% 증액된 4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공급망 안정품목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메뉴판을 개선하는 한편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공급망 대응지원을 위한 글로벌 유형도 신설한다.

 

산업부는 또 환경부, 과기부 등 타부처 사업 참여 소부장 기업의 연계 지원을 위해 지원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신뢰성기반활용지원과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소부장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이 실질적으로 수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이다”라며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도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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