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런던 쇼핑 핫 스폿서 중기 제품 홍보 지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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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오는 11월17일까지 영국 런던의 쇼핑 핫 스폿인 ‘쇼디치 하이스트리트’에서 현지 소비자들과 만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은 참가 기업과 한류 IP를 연계해 기획·개발, 유통, 마케팅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2023 CAST 사업 런던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CAST(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해당 사업의 핵심 가치를 담은 브랜드명으로, 한류 콘텐츠 산업과 타 산업간 협력을 통해 한류 IP와 국내 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흥원은 런던 쇼디치 지역 내 ‘75 REDCHURCH’와 ‘MK2UK’ 두 곳에서 2023 CAST 팝업스토어를 열어 2023 CAST 사업과 참여 기업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

 

앞서 지난 9월 파리 메종&오브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만난 CAST는 이번 런던 팝업스토어에서 총 16개 사 78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28일 MK2UK 매장에서 열린 오프닝 파티(바이어 나잇)에서는 런던 내 패션 및 디자인 관계자를 비롯해 바이어, 현지 패션 인플루언서, 패션 모델 등이 초대된 가운데, DJ 공연과 함께 CAST 사업과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2023 CAST 사업의 ‘이스트엔드’와 협업하고 있는 모델 박제니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제니는 런던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브이로그 영상 등을 촬영해 CAST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박제니의 인스타그램과 CAST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편집숍을 운영하는 온라인 숍에도 각각 2023 CAST 기획개발 상품들이 입점돼 동시에 판매된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상품을 해당 편집숍 바이어가 선택해 온라인 숍에 추가 입점시키는 방식이다.

 

강새롭 진흥원 교류협력팀 팀장은 “이번 행사 종료 후에도 기업 단독 입점 협의가 이뤄지면 계약을 지원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AST 사업과 상품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사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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