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진행…13년 ‘대표 ESG’ 활동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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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 11월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금융그룹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간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고, 하나금융그룹의 진정성있는 ESG 실천을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사회에 진정성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2023 모두하나데이’ 선포식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차별화된 ESG 활동을 소개했다. 또 올 한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이날 함께 개최됐고, 선포식 후에는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렸다. 이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각장애인과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올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저출산 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조성한 육아 전용 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 이용자를 추첨해 11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2월30일까지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물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된 물품은 전국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된다.

또 오는 11일에는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구 만들기 및 명동 인근 줍깅 활동을 시행하고, 사옥 야외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 명동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 동절기 맞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 취약계층 아동 교육봉사 등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해외 근무 직원들 역시 현지에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해외에 전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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