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동신, 포항 공장서 끼임사고로 50대 노동자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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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동국산업 계열사인 디케이동신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1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26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소재 철판코팅업체 디케이동신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롤러와 구조물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사고 당시 A씨는 제품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케이동신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현재 경찰은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근로감독관을 보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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