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우천 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사고 예방법 공유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9 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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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최근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가 큰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와 사고 예방법을 공유했다. 

 

교통안전공단은 9일 “우천 시 전기자동차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우선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때 젖은 손으로 충전기 사용을 지양하고, 우천 시 충전 장치에 수분 유입을 주의해야 한다. 또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지양하고, 충전기 커넥터를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혹시 차량이 침수된 경우 고전압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기 때문에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이 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침수된 전기자동차의 배수 후 안전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 소방서 등 응급기관과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권용복 이사장은 “우천 시 전기자동차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리며, 항상 안전한 전기자동차 운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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