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안전운전 시 보험료 할인 ‘안전운전 서비스’ 특약 시행

이길주 / 기사승인 : 2022-12-28 14: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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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이길주 기자] 쌍용자동차는 안전운전 유도와 함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인포콘(INFOCONN) 기반의 ‘안전운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KB손해보험과 함께 고객 차량의 운행정보를 분석,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자습관연계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 가입자 가운데 ‘안전운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쌍용차가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안전운전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쌍용차]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급제동, 심야 운행 횟수 등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되고, 인포콘 앱의 ‘메뉴>서비스정보’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간 또는 1000㎞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객은 총 12.3%의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또 ECO 마일리지 할인을 추가로 결합하면 주행 거리에 따라 5~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인포콘 서비스 앱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이외 인포콘 웹과 앱을 통해 보험 가입 시 최대 3만원 카드 할인, 차선 이탈 및 전방 추돌 경고 장치 장착 시 7%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서 지난 7월부터 현대해상과의 제휴를 통해 안전운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제휴 보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카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인포콘은 AI 기반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으로, 원격 제어와 안전 및 보안, 차량 관리,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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