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오는 15~18일 SRT 설 명절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기간에 구매할 수 있는 열차는 2월8~12일 사이에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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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열차. [사진=에스알] |
우선 15·16일에는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까지 교통약자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전용홈페이지, SRT앱)과 전화로 우선예매를 받고, 17·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를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우선예매 기간을 이틀로 늘렸고, 전 운행노선을 하루에 예약하던 이전과 달리 15일에는 경부·경전·동해선을, 16일에는 호남·전라선으로 구분해 예매할 수 있다.
우선예매일은 사전에 신청한 경로·장애인·상이유공자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고, 온라인 사용이 어렵거나 사전에 등록하지 못한 경우 전화접수로도 예매가 가능하다.
또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은 17일에 경부·경전·동해선을, 18일에는 호남·전라선을 예매할 수 있다.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전용홈페이지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접속(회원가입 필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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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열차 예매 운영 현황. [자료=에스알] |
예매한 설 명절 승차권은 오는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하고, 전화로 예매한 경우 24일 자정까지 결제하면 된다. 단,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예매기간과 공급좌석 비율을 확대했다”며 “설 명절에 고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 준비와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매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 좌석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SRT앱, 역 창구, 키오스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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