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대포 뉴 드림 플랜’ 사업 탄력…국제적 수변도시 조성

조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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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부산시가 동서균형 개발을 위해 사하구 다대포 일원 약 55만㎡를 개발하는 ‘다대포 뉴 드림 플랜’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에서 주도하는 ‘다대포 뉴 드림 플랜’은 옛 다대 한진중공업 부지와 현성창기업 부지, 소규모 조선소 부지 등 다대포 일원을 해운대(동부산권), 북항(중부산권)과 함께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대포 뉴 드림 플랜’ 개발 사업 조감도.

 

해당 사업 부지 주변에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솔섬, 두송반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비롯해 북쪽으로 노을나루길, 장림항부네치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 문화, 휴양, 레저 기능을 갖춘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부산시의 세부계획에 따르면, 관광객을 흡입, 집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인피니티풀, 고급 호텔 및 숙박, 각종 레저 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며진다. 여기에 캠핑과 낚시, 마리나 등 해양레포츠 콤플렉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대포항은 특히 수산기능 뿐만 아니라 관광과 편의기능을 포함한 다목적어항으로 조성된다. 또 다대소각장은 유스호스텔, 디자인박물관, 어린이복합문화센터 등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다대포 동측 해안을 따라 친수공간 및 특색있는 식도락 여행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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