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1군 건설사 참여…개발에 ‘탄력’

조정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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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에 1군 건설사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청과 용인동부경찰서 등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에 상업·업무 시설과 5000여 세대의 주택을 짓는 환지 방식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업면적은 69만1604m²(약 20만9210평)으로, 중심상업지역 60만7296m²(18만3707평, 87.8%)와 자연녹지지역 8만4308m²(2만5503평, 12.2%)으로 구분된다. 이 구역은 특히 개발이 완료되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관내 반도체특화단지 등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1군 건설사인 H건설이 시공에 참여하고, 자산 5조원 이상 규모의 금융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참여한다.

 

개발사업 관계자는 “1군 건설사와 규모있는 금융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만큼 용인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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