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호우 피해 ‘영주-동백산’ 구간 조기 복구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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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을 조기에 복구해 오는 8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 수해복구 현장. [사진=철도공단]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 7월 폭우 여파로 영동선 전체 4개소에서 노반 유실과 선로 내 토사 유입으로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당시 수해복구에 1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원본부는 복구기간 단축을 위해 Fast Track(설계·시공 동시 시행)방식으로 복구를 추진하고, 주말과 야간작업을 병행해 5개월 만에 복구를 완료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수해로 인해 중단됐던 영동선 이용객들에게 빠른 복구로 열차운송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수해피해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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