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두 번째 ESG 보고서 발간…‘더 좋은 세상을 위한 약속’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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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는 지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전략과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마파크 최초로 지난 2021년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던 롯데월드는 ESG 경영 전략의 핵심 슬로건을 ‘A Better World’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전담 조직 신설과 함께 구체적인 영역별 과제와 관리 체계를 수립해 ESG 경영의 토대를 구축했다.

 

 롯데월드가 지난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전략과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글로벌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연계된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환경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자원관리·생태계 보전이라는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롯데월드의 환경경영을 성과를 담았다. 특히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생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이자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해양생물 종 다양성 보전 노력을 심도있게 소개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12월 해양생물연구센터를 새롭게 건립한 바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인권경영 실현, 안전 보건 리스크 관리, 창의적인 조직 문화 구축, 스타트업 협력 확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롯데월드는 올해 구성원 대상 인권영향평가를 최초로 실시했고, 이를 통해 개선 방안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어드벤처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ISO 45001)을 최초 획득했고, 오는 2025년 내 국내 전 사업장 인증 취득을 추진 중이다.

 

롯데월드는 또 이색 걸음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를 통해 부산 해운대 올림픽 공원에 휠체어 이동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무장애 경사로’를 기부했다.  

 

거버넌스분야에서는 윤리준법경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롯데월드는 대내외 법규 기준 이상의 엄격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그 관리 범위를 파트너사까지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온·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선도기업이 된다’라는 이정표를 새롭게 수립했다”며 “아울러 글로벌 시장 진출과 IP기반 콘텐츠 사업, ESG 경영 본격화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의 ESG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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