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12~14일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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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12~14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남녀 일반부 리드와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오는 12~14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대한산악연맹]

대회 첫 날인 12일에는 선수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열리고, 13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 14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랭킹 남자 1위인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인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전 세계 16개국의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한다.

또 한국은 총 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 랭킹 2위인 양명욱, 리드 세계 랭킹 여자 3위 신운선, 리드 세계 랭킹 남자 5위 이영건 등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경북 청송에서 개최되어 온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 열리는 리드 결승 경기는 추후 KBS에서 녹화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오는 6일에는 2024·2025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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