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잡센터,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 공동주최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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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기관 40여 곳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저출산, 고령화, 한류를 통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외국인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 최근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30만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강국이 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교육뿐 아니라 외국인유학생의 취업과 창업 지원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에 세종대학교에서 의미있는 취업창업 박람회가 열렸다.

 

세종대학교는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를 기업과 기관 40여 곳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ISF FALL 2023 제2회 외국인유학생 취업창업 박람회.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와 잡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 K-디아스포라, ISIC국제학생증, 리브위드, 옐로펀치, 스튜바이저, 스튜던트케어, 인터스타트업스, 밍글라운지, 옴니사운드, 엘컴퍼너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또 리브위드는 ESG 오거나이저로, 서울 YMCA는 오피셜 NGO, 코리아헤럴드는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책포럼, 창업컨퍼런스, 취업인터뷰로 구성돼 정부, 기업 및 기관들이 2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유학생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진우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지난 6월 외국인유학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이번에는 창업박람회를 함께 파일럿으로 진행하며 외국인유학생에게 필요한 취업과 창업 노하우를 쌓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4년 5월과 10월에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박람회를 여러 대학들과 함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길준 잡센터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유학생 취업을 희망하는 4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채용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특히 창업에 있어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정부의 오아시스 및 서울시의 외국인유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법률, 특허, 세무, 투자 등 다양한 세션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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