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티스트, IP매칭으로 중기 제품 ‘재창조’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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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K콘테츠 확대 사업에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중소기업과 협업한 브랜드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모델 정혁·제니·태이와 배우 정일우, K-POP 아이돌 그룹 AB6IX 등 한류 스타들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에 참여했다.

 

 정혁과 태이. [사진=CAST 사업 공식 소셜미디어]

 

지난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참여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은 자신의 그림을 큐엔코와 협업으로 리빙&라이트 아이템인 러그로 재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AR기술로 모델 정혁만의 아이덴티티가 더해져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 공정으로 환경까지 생각해 소장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델 제니는 컨템포러리 패션이커머스 브랜드 이스트엔드와 협업해 ‘시티브리즈’ 브랜드를 론칭했다. 제니는 트랜디한 패션 감각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밝은 에너지와 매력,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열정으로 시티브리즈의 23 FW 유니섹스 제품을 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모델 태이 역시 돌실나이의 ‘꼬마크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태이는 자신이 추구하는 콘셉트와 이미지를 한국의 전통 요소와 결합·재구성해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이를 통해 캐주얼한 가방과 키링, 모던한 블레이저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K-LOOK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외 배우 정일우는 부희(BUHEE)와 협업해 새로운 남성복 라인을 론칭했고, 아이돌 그룹 AB6IX는 니치(Niche)향수 브랜드 빌라 에르바티움과 작업했다. 

 

이들 한류 스타들이 참여한 ‘2023 CAST 사업’은 인기 한류 IP를 국내 중소기업과 매칭해 전 세계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의 경우 패션, 뷰티, 리빙&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 매칭형과 자율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3 CAST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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