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최신 전철건설 장비 ‘대형모터카’ 4대 도입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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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최신 전철건설 장비인 대형모터카 4대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모터카는 5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대형급으로, 작업효율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장비다.  

 

 크레인 작업대. [사진=국가철도공단]

 

우선 다양한 높이의 전차선 작업과 전주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개별식 작업대’가 장착됐고,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데 사용되는 ‘크레인 작업대’가 설치됐다. 

 

또 사각지대인 모터카의 양 측면과 후면을 운전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의 전방 부주의와 운전석 이탈을 주시하는 ‘운전자 안면인식시스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 기술을 갖췄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신형 모터카 도입으로 전차선 분야의 시공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철도사업 현장에 최신 장비를 도입해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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