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만화책 '아다의 모험'

권상진 / 기사승인 : 2017-11-09 0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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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과 활동을 동반한 교육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출처=Shutterstock)



만화책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는 교육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은 만화산업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라스쿰브레스교육센터(LCO)의 에드워드 고메즈 박사와 일러스트레이터 로라 소르발라는 전 세계 어린아이들을 위해 "아다의 과학모험"이라는 어린이 과학 교육만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만화책뿐만 아니라 이전 아다의 만화시리즈와 함께 교육적인 활동또한 포함한다.


고메즈 박사와 소르발라는 인터뷰서 "아다와 그녀의 이야기는 모르는 문제는 질문하고 함께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우리가 누구던, 어디에 살건, 어떤 환경 속에 있던 간에 누구나 과학을 할 수 있다는 교훈을 가진다"고 말했다.


아다의 만화책 시리즈는 학교 버스에서 과학 영웅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어린 소녀와 친구들에 관한 내용이다. 나중에 그녀 또한 과학자가 되며 위대한 발견을 하게 된다.


LCO의 기사에 따르면, 아다 만화 캠페인의 수익 목표는 6천 파운드라고 한다. 이 수익은 2만 권의 과학만화책을 제작하는데 사용되며, 이후 전 세계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금이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 나머지 금액은 전자책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배포 가능한 디지털 출판물 제작에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아다의 첫 번째 만화책은 이미 1,500권이 넘게 배포되었다. 이는 네덜란드, 웨일즈, 캘리포니아의 워크샵, 공개전시회 및 교사 연수에서 활용될 수 있다. 캠페인의 제작자들은 아다가 전 세계 각지의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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