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에 담긴 막장 드라마

변정민 / 기사승인 : 2017-11-09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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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연의 는 짧은 분량에 급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는 극적인 상황에서 가장 정형화된 플롯과 캐릭터로 갈등 구조를 극한까지 몰고간 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이는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분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또 이야기의 구조가 한눈에 봐도 파악할 수 있도록 쉬우며 선악의 대비도 뚜렷하다. 분량은 250페이지로 짧고 저렴해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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