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에는 역시 호러! 무시무시한 공포 게임 best5

박용일 / 기사승인 : 2019-10-28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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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비디오 게임은 플레이어를 한층 몰입감 넘치도록 만든다(사진=맥스픽셀) 

할로윈이 곧 다가오면서 무서운 영화나 소설, 그리고 비디오 게임 등이 인기 급상승 중이다. 


특히 비디오 게임은 소설이나 영화에 비해 사용자가 직접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서운 이야기나 공포 에피소드를 주제로 한 호러 비디오 게임들은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편으로, 플레이어들은 무서운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줄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흥미진진하다. 


이와 관련, 게이머들을 온갖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놀라움으로 가득차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비디오 게임들을 소개한다.


사일런트 힐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포 비디오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는다(사진=플리커)

할로윈에는 공포 비디오 게임

* 블레어 위치


블레어 위치는 지난 1999년 개봉된 호러 영화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를 비디오 게임용으로 각색한 버전이다. 원래의 오리지널 블레어 위치 영화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즉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다큐멘터리 촬영 중 실종된 영화학도들의 이야기를 뒤쫓는 형식으로 제작돼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영화의 비디오 게임 버전은 실종된 9살짜리 소년을 찾는 전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플레이어가 경찰관의 역할을 맡아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어두침침하고 무시무시한 블랙힐 숲을 탐험하게 되는데, 여기서 각종 두려움의 요소들이 등장하며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IT 매체 더버지는 이 게임에서의 가장 큰 두려움 요소는 숲 속에서 길을 잃을 것이란 염려라고 말했다.


* 사일런트 힐


사일런트 힐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포 비디오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지난 1999년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용의 호러 게임으로 시작해 이후 다수의 후속작을 배출해 낸 것에서 잘 나타난다. 이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호러 비디오 게임의 양대 산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도 얻는다.


이야기는 안개가 자욱한 시골 마을인 사일런트 힐을 배경으로 사라진 딸을 찾는 해리 메이슨의 공포 모험을 담고 있다. 메이슨은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던 중, 어느날 휴양지였던 사일런트 힐로 가다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이후 딸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면서 마을 안을 헤매고 다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만나는 의심스러운 인물들과 마을 덮친 이변 등 여러 공포 요소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겁준다.


 레지던트 이블2는 공포와 액션, 그리고 완벽한 스토리로 인해 큰 인기를 얻었다(사진=플리커)

* 레지던트 이블2


레지던트 이블2는 공포와 액션, 그리고 완벽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시리즈 중에서는 2편이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칙적으로 생존 공포 게임이며, 플레이어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2명의 주인공 레온 케네디와 클레어 레드필드를 선택해 라쿤 시티와 존비 무리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탈출 과정에서 각종 퍼즐을 풀며 좀비 무리와도 싸워야 한다. 이외에도 중간에 도움을 주는 다른 캐릭터들도 플레이가능하며, 어떤 캐릭터를 먼저하고 나중에 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내용도 바뀌는 등 독특한 구성을 이룬다. 


* 루이지 맨션3


이 게임은 오는 31일 할로윈에 맞춰 출시될 예정으로, 루이지 맨션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전작 루이지 맨션2를 개발했던 넥스트 레벨 게임스가 이번에도 제작을 담당했으며, 닌텐도 스위치에서 사용가능하다.


루이지 맨션은 언뜻보면 전형적인 공포 비디오 게임과 같지 않게 보일 수 도 있다. 일단 위에 언급된 정통 호러 게임보다는 보다 내용이나 구성이 보다 가볍기 때문으로, 특히 플레이어가 마치 유령을 찾는 고스터버스터의 역할을 한다는데 큰 특징이 있다. 


줄거리는 어느날 루이지에게 대형 호텔로부터 한 통의 초대장이 전달, 이를 통해 호텔에서 친구들과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깜빡 잠 들다 깨어보니 호텔은 유령들의 소굴로 변해있으며 친구들은 그림에 갇혀버렸다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들은 쉬운 수준의 퍼즐 게임과 유령들이 숨어있는 호텔 및 상점 등 여러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 미팅 리사


미팅 리사는 플레이어가 고뇌와 충격을 받을 수 있을만큼 충분한 무거운 분위기를 뽐낸다. 공포와 슬픔의 감정이 게임 내내 플레이어를 짓누르는 것으로, 게임의 끝에 가까워지면서 공포감도 극대화될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마치려면 집에서 살해된 여자의 유령인 무시무시한 리사를 만나야한다. 리사는 갑자기 화면 중앙에 나타나거나 아니면 이미 존재를 알기도 전에 플레이어가 죽임을 당할 수 도 있다. 물론 이 과정에 오기까지 수많은 유령의 존재를 견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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