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켓몬스터' 발매 예정 신작 ’소드·실드편‘ 포켓몬 알아보자

권윤정 / 기사승인 : 2019-10-14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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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8세대 게임인 소드, 실드 편이 오는 11월 발매 예정이다(사진=셔터스톡)

인기 프랜차이즈인 '포켓몬스터'의 신제품 게임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편‘이 오는 11월 발매될 예정이다.


포켓몬스터 8세대 게임인 이 게임은 오는 11월 15일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는 세 마리의 스타팅 포켓몬 중 한 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시리즈의 스타팅 포켓몬은 흥나숭, 염버니, 울머기다.


포켓몬 소드와 실드의 스타팅 포켓몬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의 게임은 전통적으로 플레이어가 스타팅 포켓몬을 한 마리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타팅 포켓몬의 특성은 불, 풀, 물 포켓몬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세대의 스타팅 포켓몬은 불 포켓몬인 파이리, 풀 포켓몬인 이상해씨, 물 포켓몬인 꼬부기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에 맞게 스타팅 포켓몬을 선택하면 된다. 


이때 고려해야 할 점은 포켓몬 간의 상성이다. 예를 들어 스타팅 포켓몬으로 꼬부기를 선택한다면 돌이나 바위 포켓몬을 사용하는 체육관 관장인 웅이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곧 출시될 8세대 포켓몬 게임의 스타팅 포켓몬 중 물 타입은 수줍음이 많고 슬퍼 보이는 개구리인 울머기다. 풀 타입은 녹색 원숭인 흥나숭이고, 불 타입은 귀여운 토끼 형태인 염버니다. 이번 게임에는 가라르 지방이 소개된다. 플레이어는 가라르 지방을 배경으로 원하는 스타팅 포켓몬을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전 게임과 달리 세 마리의 스타팅 포켓몬은 가라르 지방과 더 큰 연관성이 있을 것이다. 플레이어는 어떤 스타팅 포켓몬을 선택하든 포켓몬의 고유한 행동 특성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수줍고 슬픈 물도마뱀 포켓몬, 울머기

물도마뱀을 표방한 울머기는 겁쟁이에 울보이지만 물에 닿으면 자신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주변의 물과 하나가 된 것처럼 모습을 감출 수 있다.


다른 스타팅 포켓몬과 마찬가지로 진화형은 울머기를 포함해 3가지이지만 울머기 이후의 진화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의 감독인 오오모리 시게루는 "일본에서는 약간 모자라고 불쌍해 보이는 캐릭터를 귀여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문화의 영향을 받아 울머기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8세대 포켓몬 게임의 스타팅 포켓몬들이 공개됐다(사진=셔터스톡)

행복한 녹색 원숭이, 흥나숭

흥나숭은 주황색 입이 귀여운 녹색 원숭이다. 풀 타입 포켓몬인 만큼 머리에는 나뭇가지를 꽂고 있다. 이 막대기를 이용해 주변 식물들에게 에너지를 준다. 또 흥나숭의 녹색 털은 태양 빛을 받아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긍정적이고 평온한 성격이며, 대부분의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에 활동적인 트레이너와 잘 어울린다.


장난꾸러기 토끼, 염버니

불 타입 포켓몬인 염버니는 귀와 발가락 끝부분이 붉은 색인 하얀 토끼다. 매우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다.


어디서나 힘이 넘치기 때문에 불에 대한 통제력이 부족한 모습도 보인다. 또 뒷다리 힘이 매우 뛰어나 높이 점프할 수도 있다. 염버니의 발바닥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이 뜨거운 발바닥으로 상대방을 때려 공격할 수 있다.


염버니는 불꽃 주머니를 갖고 다니는데, 이 안에는 높은 점도의 불꽃 에너지가 들어있다. 준비운동을 하고 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염버니는 활동적이고 강인하며 다소 거친 면이 있는 트레이너에게 어울린다.


이번 게임의 배경인 가라르 지방은 영국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지역이며, 세 마리의 스타팅 포켓몬 외에도 다양한 포켓몬들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캐릭터가 창파나이트다. 


창파나이트는 1세대 포켓몬인 파오리의 진화형이며, 파오리가 무려 20여 년 만에 진화한 캐릭터라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창파나이트 또한 이번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 게임에서 처음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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