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스타시티즌 스쿼드론 42' 2020년 출시 예정

박용일 / 기사승인 : 2019-10-10 11:38:43
  • -
  • +
  • 인쇄
게임 '스타시티즌' 제작자 크리스 로버츠에 따르면 '스쿼드론 42'가 2020년에 출시 예정이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게임 '스타시티즌' 플레이어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스타시티즌'의 제작자인 크리스 로버츠는 게임을 제작하기에 충분한 금융 자금 지원을 완료했으며 2020년에 '스쿼드론 42'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쿼드론 42'의 출시 로드맵

지난 2018년 스타시티즌 개발팀은 게임에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 행성인 허스튼, 첫 번째 주요 상륙 지역인 로빌, 4개의 위성, 32개의 새로운 비행 가능한 선박, 페이스 오버 IP 등이었다. 개발팀은 또한 게임의 여러 기능을 향상시키고 안정성을 높여서 플레이어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했고, 이 게임을 떠난 플레이어들이 다시 돌아오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클라우드 임페리움 게임즈는 스타시티즌의 싱글 플레이어 모드인 '스쿼드론 42'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이 공개한 로드맵에는 새로운 모드의 세부 사항, 재무 상태, 새로운 파트너 등이 포함돼 있었다.


스타시티즌 제작사 로버츠스페이스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스쿼드론 42'에는 스쿼드론 42 로드맵과 퍼시스턴트 유니버스 로드맵 등 두 가지 로드맵이 있다. 퍼시스턴트 유니버스 로드맵과 비교했을 때, 스쿼드론 42 로드맵은 복잡성과 경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작진은 게임의 최종 버전을 만들고자 했다. 즉, 분기별로 업데이트해서 설치할 필요가 없는, 완성된 게임을 만들려는 것이다.


2018년 마지막 분기부터 개발자들은 게임 및 게임 플레이의 특정 부분과 관련된 핵심 기술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이 핵심 기술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렌더링의 성능 향상에 관한 것이며, 게임 플레이 부분은 여전히 개발 중이다. 올해 1분기에 개발진은 캐릭터, 인공지능(AI), 게임 플레이, 핵심 기술, 무기 및 아이템 등 5가지 주요 측면을 목표로 삼았다.


-캐릭터 개발을 위해 바실리스크 아머, 해군 거너 복장 구현, 현대 게임에서 필수적인 기능인 포괄적인 얼굴 커스터마이징 등을 추가한다.


-AI 개발에는 무기와 전술을 사용할 때 NPC의 FPS 전투 행동 개선, 게임에서 동적 및 정적 요소에 대한 NPC 충돌 및 우주선에서 복잡한 명령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비행 모델이 포함된다.


-게임 플레이 부문에서는 체계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더 나은 열 시스템, 차량 HUD의 스캔 및 핑 기능 지원, 차량 레이더의 환경 세부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 계단 사용 시 움직임 조정 및 NPC의 플레이어 및 다른 NPC에 대한 치유 활성화 등을 추가한다.


-게임 플레이를 위해 개발 중인 내용에는 비행 모델에서의 드래그, 리프트 및 난기류의 구현, 수정된 비행 모델의 구현, 스캐닝 시스템에서의 잘못된 신호 탐지의 구현, 아이템을 들고 운반하는 플레이어 구현, 점프 시 플레이어의 시각 개선 등이 있다.


-핵심 기술로는 새로운 조명 시스템, 대기 비행 효과 개선 및 강체의 기본 부력 등이 포함된다.


-무기 및 아이템 부문에서는 새로운 미사일 발사기 생성, 그레이캣 인더스트리얼의 파이로 멀티 툴 개발 등이 이뤄진다.


개발진은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캐릭터, AI, 게임 플레이, 핵심 기술, 무기 및 아이템 등 5가지 주요 측면을 목표로 삼았다(사진=플리커)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파트너

제작사는 바이럴마케팅과 입소문 등으로 제작비 2억 1,100만 달러(약 2,531억 원)를 모금했다. 하지만 게임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에 투자자를 계속해서 찾아 나섰고, 클리브 캘더와 키스 캘더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클리브는 좀바라는 독립 음악 회사를 설립했고, 키스는 스누트 엔터테인먼트라는 독립 영화 제작사를 이끌고 있다.


캘더 형제는 클라우드 임페리움 게임즈에 4,600만 달러(약 551억 8,620만 원)를 투자했으며, 그밖에 두 명의 사외 인사가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자금 투자는 회사의 독립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로버츠는 "액티비전이나 일렉트로닉 아츠(EA)와 같은 대기업과 달리 우리는 자사의 핵심 게임을 선보이는 데 필요한 리소스가 많지 않다. 그러나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마케팅할 때 직접 모든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 게다가 우리는 비밀 무기를 갖고 있다. 바로 팬들이다"라고 말했다.


'스쿼드론 42'는 플레이어에게 사실적인 캐릭터와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 게임에는 게리 올드만, 질리언 앤더슨, 마크 해밀 등의 유명 배우들이 성우진으로 참여한다.


게임에는 '스타워즈'로 유명한 배우 마크 해밀이 성우로 참여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