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6-28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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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포상 등 철도인 격려…황성규 차관,"친환경 교통수단 기대치 높아지고 있어"
▲ 황성규 국토부 2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올해 ‘철도의 날’ 기념식이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김한영 한국철도협회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태명 ㈜SR 사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3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탄소중립 국가 실현 ! 대한민국 철도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 황성규 2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토부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철도역과 승강장, 선로와 같은 철도시설과 유휴부지 등 철도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철도를 구현하는 그린뉴딜 사업으로 미래 철도의 성정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철도인들을 위해 한국철도협회 공식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며, 탄소중립 국가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기념퍼포먼스에는 일부 철도종사자들도 셀프영상으로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철도 차량과 부품을 국산화하고, 신호·통신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10명에 대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황성규 2차관이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철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기술 및 부품에 의존해 왔던 고속분기기, 열차집중제어장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민간분야 공로자 등 분야별 대표자 8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빠르고 편리한 철도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인들이 국민들의 삶과 철도가 늘 함께 해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마음을 한데 모아 미래를 열어나가는 선봉장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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