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韓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미나리' 총 6개부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15 22:10:21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과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 19분부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 후보가 발표, <미나리>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스티븐 연은 남우주상을 비롯해 음악상과 각본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희망을 심는 한국 할머니 순자로 분했다.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할리우드,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국제 온라인 시네마 어워즈까지 연기상 통산 32관왕을 달성하며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세계 언론과 평단을 매료시킨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연기상 노미네이트라는 기염을 토해내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3월 3일 국내 개봉 후 꾸준히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50만 관객을 돌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AMPAS, 이하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영화인에 의한, 영화인을 위한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미나리>오는 4월 25일 진행된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