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코레일 사장, 대전지역 현장 안전 점검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2-08 20:16:24
  • -
  • +
  • 인쇄
시설장비사무소, 차량정비단 방문해 선로 보수·사고 복구 장비 점검
대전역 찾아 오미크론 확산 대비 방역 강화와 고객 안내 철저 당부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7일 오후 대전 시설장비사무소를 찾아 선로유지 보수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유사시 비상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대전의 시설장비사무소, 철도차량정비단을 차례로 방문해 선로 보수 및 사고 복구 장비를 점검했다.

 

먼저 시설장비사무소를 찾아 올해 업무보고를 받고, 열차 안전운행과 승차감 향상을 위한 선로용품 제작, 선로 보수 검측장비 운영과 장비 검수 현황 등을 살폈다. 


이어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한 나희승 사장은 정비단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수송차량, 물류차량, 디젤차량 등 일반차량의 차체·차륜·화차·엔진 정비작업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대전차량사업소의 디젤기중기와 사고 발생 시 복구를 위해 임시로 차체를 올려놓는 고속차량용 가대차의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에 힘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시호 코레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 마련과 함께 새로 만든 복구 훈련장을 활용한 교육 등 직원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필수유지 기능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인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희승 사장은 대전역을 찾아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맞이방 등의 방역 상황과 고객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열차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3대 방역 수칙(마스크 착용, 열차 안 음식물 섭취 금지, 손 소독)에 대한 안내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이 7일 오후 대전역 방재실에서 방역과 고객안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나희승 사장은 “전국으로 연결되는 철도망의 중심인 대전지역의 비상대응력을 강화해 평상시는 물론 이례상황 발생 시에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