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SK에너지(주) 업무협약 체결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1-21 2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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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려요! 안전을 주유해요! 캠페인 전개
응급환자 발생시 SK주유소에서 도움 받을 수 있어

▲소방청-SK에너지(주) 업무협약 체결 전문 중 일부 

 

[하비엔=문기환 기자] 소방청은 SK에너지(주)와 우리사회 안전문화 확산사업 추진 협력을 위해 21일 세종시 나성동(세종청사 17동 619호)에서 소방청 남화영 차장과 SK에너지(주) P&M CIC 오종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부터 SK에너지(주)가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온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의 지속적 전개 및 전국 확장을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내용은 SK에너지(주) 직영주유소 207개소를 안전지원 거점화 한다.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Kit를 비치해 교육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한다.


구급Kit는 향후 3249개소 점진적 확대(주유소, 충전소 등)해 주유소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화하거나 소화기를 제공한다.


소방청에서는 주유소 직원들이 인근 소방서에서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출혈‧화상‧부목 고정 등의 응급처치를 교육 받는다. 

 

소방청과 SK에너지(주) 임직원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안전강사와 콘텐츠도 제공한다.

 

안전문화 확산 홍보사업과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배포를 공동 추진하는 것과 아울러 취약계층(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 등) 응급처치 교육과 청소년 안전교육 사업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한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소방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SK에너지 ‘우리동네 응급처치소’가 지역의 사회안전망으로 확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 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19구급차가 오기 전에 가까운 SK직영 주유소에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는 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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