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민 생활문화공간 조성...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9 17: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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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접수 받아, 올해 7월 사업 선정 예정
▲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 사례 -포항 철길숲 중 

 

[하비엔=김재훈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금년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30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시행하여 5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며. 접수된 제안서는 공단 직원, 교수진 등 실무평가단의 사전 검토와 현지조사를 거쳐 학계, 연구기관, 국토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 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경에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시행하여 현재 30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철길 숲.자전거길.공원 등 주민친화적 공간을 조성하였을 뿐 아니라 오토캠핑장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개발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23개 지방자치단체 30개 사업(사업완료 21건, 사업중 9건, 크기 439만㎡, 여의도크기 1.5배)이다. 
 

또한 철도고가 하부의 경우, 주차장 등으로 단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공간(Station-G 사업, 인사혁신처 주관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선정)으로 활용해 철도자산의 활용도를 높혀왔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수익 창출은 물론 철도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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