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모빌리티 포럼', 2차 세미나 개최…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등 모색
  • 문기환 / 2021-04-13 17:50:34
▲국회 모빌리티포럼 권성동 공동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후원하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과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 모빌리티포럼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 하에서 오프라인·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개인별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을 통한 발열 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등 엄격한 방역 준칙 하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최웅철 교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과 산업계 영향’ 주제발표에서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COVID-19 팬데믹 이슈와 지구 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전세계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언택트와 친환경에 대한 절박한 요구가 미래 모빌리티 이슈에 대해 초혁신적 변혁을 갈구하게 됐다"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웅철 교수는 또 "이에 따라 모빌리티 형태는 자동차·열차 등 정형화된 모빌리티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로 전이되는 단계에 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는 무인차 기반 온디맨드 서비스의 이전 단계인 운전보조 및 차량 공유 단계에 이르렀다"며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의 산업별 영향을 언급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유시복 센터장은 ‘자율주행차 기술동향 및 산업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서 미래차의 핵심인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Electric) 산업의 급격한 성장세와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각 정부부처별·산업별 시각차를 조명했다.

또한 자율주행 산업화의 핵심인 자율주행 서비스 구성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전략, 우리 정부·지자체의 추진계획, 그리고 레벨3 도입의 기술적 난제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택배, 무인스토어, 자율주행택시 등 사례를 들어 자율주행 생태계 구성요소와 기업 및 공공의 역할, 생태계 형성을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주제별 발표 이후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재로, 정헌택 현대자동차 상무,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이 패널토론에 참석해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산업 영향과 자율주행차 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전기동력차와 자율주행차 위주로 발전해가는 가운데 우버, 리프트, 블락블락 등 데이터, SW, AI등 신기술을 활용한 플랫폼기업들도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면서 모빌리티 산업은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버의 사례에서 보여지듯이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생태계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제도 기반 마련에 소극적이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위해 AI와 빅데이터 활용 기술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여·야 총 56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권성동·이원욱 의원이 공동대표를, 윤한홍·홍성국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으며, 작년 21대 국회 개원 직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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