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 수상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5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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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장 두부 캡’ 수상 영예…두부 보관 시 문제점 등 개선

[하비엔=윤대헌 기자] 아워홈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시장성과 기능성 등을 고려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 지난 14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에서 이세표 아워홈 R&D Institute 솔루션센터 센터장(뒷줄 가운데)과 Packaging솔루션팀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이번 행사에서 아워홈은 기존 두부 포장 용기에 재포장 기능을 더한 ‘Reclosable 두부 캡’을 출품해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Reclosable 두부 캡’은 두부 구입 후 재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문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특히 타사 두부 용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공용 구조로 설계됐고, 세척 후 재사용은 물론 안정적인 캡 구조를 활용해 기능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또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부 재보관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두부 캡을 사용하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단일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제작한 일체형 제품이라는 점에서 재활용 용의성도 높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패키징 분야에서 재활용과 지속가능성 가치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사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식품 연구 개발과 함께 친환경 요소는 물론 소비자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포장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2019년 자체 개발한 HMR 식품 파우치의 경우 ‘2019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에는 세계포장기구에서 선정하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제품 연구개발과 함께 패키징 기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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