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오늘(20일) 예정이었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7일까지 연장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또한 우선 다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도 높아 지역사회의 잠복 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일 뒤에는 추석 연휴(9.30∼10.4)가 시작되는 만큼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수도권에 대한 2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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