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전 세계 주요시장서 ‘완판’ 행진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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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롯해 북미·유럽 등지서 예약판매 1만대 돌파
혁신적 디자인&차별화된 기능으로 MZ세대 취향 저격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더 프리스타일’이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지에서 진행한 예약 판매에서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사진=삼성전자]

 

예약 판매를 개시한 북미에서는 초도물량 4000여대가 1주일도 안돼 모두 소진됐고, 이어 지난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지난 주말까지 약 6500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유럽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이 완판됐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만만찮다. 지난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1000대)이 모두 팔렸다. 또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량도 19일까지 전량 소진돼 국내에서만 2000대 정도 판매를 기록했다.

 

이처럼 ‘더 프리스타일’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젊은층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이나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830g의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를 연결하면 실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오토 키스톤·오토 레벨링·오토 포커싱 기능을 탑재해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정확하게 16대9의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 360도 사운드를 제공하고, 영상 감상 외에 블루투스나 AI 스피커,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CES 2022’에서 특히 MZ세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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