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중년 여성, 질 탄력·수축도 관리해야 한다?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7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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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은 갱년기 시기에 질과 골반 근육이 이완되고 탄력이 감소하여 질 이완증이 생기기 쉽다. 보통 여성의 질압은 평균 20~30mmHg를 유지하나, 질 이완이 발생하면 10mmHg 이하로 질압이 약해질 수 있다.

질과 골반 근육의 약화로 질 이완이 생기면 남녀 간 관계 시 성감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요실금, 질 건조/염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노화로 인한 경우, 단순히 질압 감소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골반부의 혈액순환이 원만하지 않고, 탄력섬유의 감소로 질 하부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며 윤활액 분비도 줄어들어 건조하여 마찰을 통한 상처가 나기 쉬워진다.

불감증이나 질 이완을 위한 운동으로 ‘케겔운동’이 있다. 

 

케겔 운동은 질과 항문 주위를 둘러싼 골반기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꾸준한 운동으로 요실금, 질 이완, 질 방귀 등을 개선할 수 있다.

중년 여성 성 기능장애 컨설팅업체 ‘우먼시크릿 솔루션’ 관계자는 “평소 여성 성기능 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하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관리와 예방을 병행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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