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글로벌 웹툰 게임스’ 참가 기업 모집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4-11 1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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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접수, 총 5개사 선정
웹툰 IP 활용해 게임 제작 지원

[하비엔=노유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네이버웹툰·구글플레이와 함께 ‘K-게임’ 제작을 위한 협력 사업에 나선다.

 

콘진원은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이하 글로벌 웹툰 게임스)을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은 ‘글로벌 웹툰 게임스’의 게임 제작지원금 지급과 운영을 맡아 전국 11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와 함께 중소 게임사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원기간을 2년으로 확대해 오는 2023년까지 연계 지원한다.

 

▲ 글로벌 웹툰 게임스 이미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8종의 웹툰 IP는 ‘노블레스’ ‘돼지 우리’ ‘레사’ ‘마음의 소리’ ‘사신소년’ ‘스피릿핑거스’ ‘오늘도 사랑스럽개’ ‘외모지상주의’다. 오는 11월까지는 개발 빌드를, 2023년 10월까지는 상용화 가능한 버전의 게임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지를 둔 게임콘텐츠 개발 경험이 있거나,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단, 서울 소재 기업의 경우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거나 지역 소재 기업을 주관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은 웹툰 IP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게임 내 적절히 구현됐는지를 평가하는 원작 이해도를 중점으로 과제 이해도와 기획 독창성 등을 평가해 총 5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특히 경쟁을 통해 좀더 우수한 게임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선정평가 순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올해 말 재협약을 위해 진행되는 결과평가 순위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지난 2월 콘진원과 네이버웹툰, 구글플레이가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과 해외진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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