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김한별 우승 '통산 3승'

-"자만하지 않고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 될 터"
  • 유성귀 기자 / 2021-07-25 19:48:35
▲통산 3승을 차지한 김한별(사진:KPGA)
[하비엔=유성귀 기자] 25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파72, 7,264야드)에서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대회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마지막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한별(25)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14점을 더해 최종합계 +5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한별은 지난해 9월 '제36회 신한동해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한별은 지난해부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이수민(28), 김민규(21)와 함께 나란히 +50점을 기록하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이수민에게 고배를 마셨다.

공동 2위 그룹에 7점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한별은 1, 2, 4, 6번홀 버디에 이어 10번 홀 버디로 선두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연속파를 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틈을 타 2위 그룹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특히 작년 KPGA 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김성현(23)의 막판 추격은 대단했다. 15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낸 김성현은 16번 홀(파4) 버디로 2개 홀에서 7점을 보태 김한별을 6점 차이로 추격했다.

그러나 김성현의 추격은 거기 까지가 전부였다. 그 사이 김한별은 15번 홀에서 그린 가까이 티샷을 보내며 버디를 잡아 2점을 따냈으며,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2점을 추가했다. + 58점으로 마지막 18번 홀 파5에 나선 김한별은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렸지만 쓰리퍼팅을 하며 60점대 우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김한별은 우승 후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 사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 주위의 많은 분들이 기대를 많이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우승이 좀 늦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항상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며 승승장구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며 고 소감을 밝혔다.

1위부터 3위까지는 20대 선수가, 4위는 10대 선수가 차지 했으며 김한별은 이번 대회에서 버디만 30개를 잡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성현은 자가 격리가 끝나고 3일 만에 경기에 출전해 최종합계 +5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 배용준이 +51점으로 3위를, '10대 괴물' 김주형은 최종 49점으로 단독 4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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