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원,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관리 '인력풀 구축'

트라우마 초기 대응 위한 심리상담가…트라우마 극복 '찾아가는 서비스’지원
  • 문기환 기자 / 2021-08-25 17:10:21
▲ 교육시설 안전사고 트라우마 초기 대응을 위한 상담전문가 인력풀 모집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교육시설 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심리적 트라우마 극복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전문가 인력풀을 지난 20일까지 모집, 총 15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안전원은 지난 11일부터 약 열흘간 상담, 임상심리 등 심리치료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관리 인력풀’을 모집했으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153명의 전문가가 지원했다.

안전원은 심리상담 전문가 인력풀을 대상으로 ‘재난 트라우마 교육’과 ‘교육시설 재난관리’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설에서 재난 발생 시인근 지역별로 팀을 꾸려 대면ㆍ비대면 방식으로 초동대처를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풀에 등록된 전문가는 재난 현장에 출동해 재난 시 대응절차를 안내하고, 현장의 정보를 보고하는 현장 매니지먼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교직원이나 학생 등 재난 현장에서 심리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면담을 진행하는 등 긴급심리지원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박구병 이사장은 “'교육시설법'에 따라 눈에 보이는표면적인 재난 및 시설 복구 등에서 나아가, 교육시설 이용자들의 마음에남아있는 ‘재난 트라우마’의 극복까지, 더욱 세심하게 정책 수요자들 입장에서 교육시설의 안전을 관리하고자 한다”며 “전국 각지에 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교육부와 함께 행안부의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한 정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안전원은 교육부와 함께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1년도 국민정책디자인단 전문가 지원과제’인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관리방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교육시설 재난 발생에 따른 트라우마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체계를 구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재난 발생 학교의 대표 학생, 교직원, 정신의학 전문의, 심리상담 분야 교수, 소방분야 트라우마 대응 전문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그리고 정책 서비스의 설계를 담당할 교육부,안전원,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회의를 총 15회 이상 개최, 함께하는 교육시설 안전사고 트라우마 대응 정책모델을 개발했고,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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