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롤모델은 보아, 나 자체가 콘셉트"...권은비, 아이즈원 후 솔로로 첫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24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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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솔로가수로써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

 

24일 오후 4시,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첫 미니앨범 '오픈(OPEN)' 발매와 함께 솔로 신고식을 치뤘다.

▲첫 미니앨범 발매한 권은비/ 울림엔터테인먼트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되는 권은비의 첫 솔로앨범 '오픈'은 권은비만의 빛깔을 가득 담아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의미한다. 

 

'오픈'의 타이틀곡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 노래다.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인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이날 권은비는 "잠은 생각보다 잘 잔 것 같다. 솔로 데뷔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떨린다. 앞으로 준비한만큼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첫번째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족함을 굉장히 많이 느꼈다. 성장해가는 권은비 되겠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첫 미니앨범 발매한 권은비/ 울림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도어' 작사에 참여한 권은비는 "저에게 새로운 문이란, 다양한 장르에 많이 도전하려고 노력했다. 춤 노래 작사, 작곡까지 다 가능한 아티스트 권은비에 초대하고 싶은 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에 대해 권은비는 "호현 작가님은 아이즈원 곡을 만들 때 같이 작업해본 적 있다. 합이 잘 맞았다. 황현 작가님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은 작곡가님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작곡가님들과 작업한 것이 행복하고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룹 활동을 마친 후 첫 솔로앨범이기에 부담감이 따를 터. 그는 "부담감은 굉장히 컸다. 작업하는 동안에도 부담감은 계속 갖고 있었다. 제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을 많이 안해야하는데 제가 한 안무 영상이나 노래 녹음한 것 많이 들으면서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스스로 되뇌였다"고 전했다.
 

▲첫 미니앨범 발매한 권은비/ 울림엔터테인먼트

 

또 권은비는 "'도어' 뮤직비디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스토리 텔링을 했다. 뮤지컬적인 스타일과 그림을 많이 그려넣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군무씬도 화려한 느낌이 나실 것이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그는 "제 아이디어가 이번에 많이 들어갔다. 그래서 뮤지컬 영화, 뮤지컬도 많이 봤고, 선생님들께 레퍼런스를 참고하면서 많은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아이즈원 출신인 권은비는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응원하러 와줬다. 연락도 되게 많이 왔다. 이번에 쇼케이스에도 저 리허설 할 때 와서 응원을 해줬다. 그래서 너무너무 고마웠다. 덕분에 긴장도 풀렸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미니앨범 발매한 권은비/ 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는 오늘 솔로데뷔와 함께 8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묻자 "저처럼 스윙 장르를 하는 분들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조금 다른 것 같다. 저 자체가 콘셉트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권은비는 "솔로 가수로써 여러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롤모델은 보아 선배님이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하고, 무대를 즐기면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색깔은 빨간색 처럼 열정 가득한 색으로 사랑을 받고 싶다"고 했다.


한편 권은비의 첫 미니앨범 '오픈'은 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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