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해외 50여 개국 판매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 돌파 '파죽지세 흥행'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17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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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강렬한 시너지, 생생하고 리얼한 연출, 전에 없던 스릴과 재미로 극찬받은 영화 <랑종>이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신들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은 누적 관객 수 40만 3019명을 기록,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인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범죄도시>와 개봉 8일째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던 <내부자들>보다 빠른 것으로, <랑종>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한 267만 명을 돌파한 공포 장르 최고 흥행작이자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곤지암>에 견주는 손익분기점 돌파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그야말로 <랑종>은 여름 극장가에 신들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랑종>의 기록은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이자 작년과 올해 통틀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듯 개봉과 함께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랑종>을 향한 관객들의 열띤 극찬 세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랑종>은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요 아시아국을 비롯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프랑스 언어권의 다양한 국가들까지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됐다. 뿐만 아니라 영미권을 포함하여 기타 주요 국가와의 계약 또한 마무리 단계로 세계의 더 많은 국가에서 <랑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태국 호러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셔터>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두 감독의 만남만으로 제작 초기부터 해외의 열띤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7월 15일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Best of Bucheon)’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세계가 주목하는 화제작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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