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앙·송암공원에 ‘도심 캠핑장’ 조성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1-12 1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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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2024년 12월까지 캠핑장 완공 목표”
중앙공원 3만1876㎡·송암공원 5564㎡ 규모

[하비엔=노유정 기자] 광주시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각각 도심 캠핑장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지난 11일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공원 개발이 추진 중인 중앙공원과 송암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가 도심 공원에 캠핑장을 조성한다. [사진=광주시]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중앙공원에 조성되는 친환경 캠핑장은 3만1876㎡ 규모로, 일반 데크 27면과 농막형 오두막 5동, 빗물정원, 풍욕장, 향기정원, 허브원,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남구 송암공원에는 5564㎡ 규모의 오토캠핑장 20면이 조성된다. 이곳은 차량 진입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야영지 사이에 완충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고, 데크 규모를 다양하게 만들어 캠핑 인원이나 장비에 따라 야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 숲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위한 모험놀이장도 들어선다.

 

광주시는 “현재 중앙공원(1지구)과 송암공원은 토지 보상을 진행 중에 있다”며 “보상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는 현재 남구 승촌보 캠핑장과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3곳의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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