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화성 송산2차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 해결의지 있나?…2년째 보수공사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8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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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ci
[하비엔=홍세기 기자] 대방건설(대표 구찬우)이 시공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송산 2차 아파트가 입주한 지 2년이 지났는데도 지하 주차장에 누수가 이어져 입주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의 화성 송산 2차 단지는 지난 2019년 8월 입주가 시작돼 초기부터 총 3개동 지하주차장에 누수가 발생하는 하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년째 보수공사가 이어지면서 입주자들은 시공사인 대방건설이 누수 원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부터 하자보수 의지가 미진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방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지하 주차장 공사를 수차례 진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입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방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전문 시공인력을 파견해 매달 해당 현장 누수 점검을 진행하고 조사 건에 대해 즉각적인 보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필요 시 유도 배관 공사를 행하거나 벽체에 건식 균열보수, 습식 균열보수 공법을 시행 하는 등 상황에 맞는 보수 조치를 취하고 있는 바 회사 조치가 임시방편식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벽틈에서 누수되는 문제를 비롯해 결로 현상도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로 현상이 일어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투입해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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