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제7대 이사장에 김한영 전 공항철도 사장 내정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2-09 15: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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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조직·인적 쇄신 강한 드라이브 예상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 내정자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 제7대 신임 이사장에 김한영 전 공항철도(주) 사장이 내정됐다.


김한영 신임 이사장은 오는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김한영 이사장 내정자의 철도공단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최근까지 한공식 전 국회 사무처 입법차장과 유력 후보로 각축을 벌이다 입성에 성공했다.

철도계 일각에서는 김한영 이사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서면 처음부터 조직이나 인적 쇄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 예상된다고 전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은 1957년 생으로 청주고등학교,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리즈대 교통대학원 교통계획 및 교통공학 석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 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을 거쳐 우송대학교 철도물류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공항철도㈜ 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국토교통정책의 역사적 변동과 전망’(공저, 철도부문 집필 2015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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