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해변 구비된 대형 반려견 카페 화제 "입양도 가능"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16: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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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lfie's Island Cafe / Facebook

 

[하비엔=박명원 기자] 개를 좋아하고 입양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특한 반려견 카페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영국 팀퍼리의 4047평방미터의 부지에 세워진 알피(Alfie)의 섬 카페라고 불리는 거대한 반려견 카페가  많은 반려견과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 지역 언론에 따르면 해당 카페의 고객들은 귀여운 반려견과 함께 어울릴 수 있고 간단한 음식물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독특한 카페는 외부식당, 전용실 그리고 자체적인 실내 해변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입양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 카페의 주인인 토니(Tony)와 타냐 골든(Tania Golden)은 그리스에 유기견을 데려오는 스타라이트 바킹 트러스트(Starlight Barking Trust)와 함께 일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주한 이 커플은 자신들이 키우는 반려견처럼 사랑스러운 개들이 입양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하다.


카페의 이름이기도 한 그들의 반려견 골든 리트리버 알피(Alfie)는 그리스에서 구조됐다.


카페에서 입양을 원하는 개들은 작은 천을 두르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입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용실에서 만남을 갖고 개와 함께 놀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카페에서는 개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케이지가 없이 자유롭게 놀고 숙박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한다.


토니는 "우리는 단지 아름답게 보이는 놀이 공간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개들의 정서를 고려한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했으며 상황에 따른 대처가 가능 유연성이 아주 많은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 카페는 지난  7월 중순 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여전히 정부의 명확한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글에서 그들은 "언제 개장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썼다.


토니는 개장 날짜가 잡히는 대로 SNS에 공지할 예정이며 카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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