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천절 한글날 10명 이상 집회 신고, 모두 금지통고"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14 16: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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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경찰이 개천절과 한글날 대규모 도심 집회를 사전차단 했다.

 

14일 연합뉴스는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10명 이상 집회 신고에 대해서는 기존 방침 대로 모두 금지통고를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기사 내용과 무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만약 집회가 강행되면 인원 집결 단계부터 차단하고, 신속히 해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어제(13일) 기준으로 9개 단체가 모두 32건 개천절 도심집회 신고를 했고, 한글날은 6개 단체가 16개 집회를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은 앞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10명에 대해 역학조사 방해와 자가격리 위반, 집합금지명령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가격리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는 구속 상태로 접견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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