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은 오는 6월10~12일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참여 신청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진행하고, 1인당 2종목까지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여가 아닌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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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
총 9분야 18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애완 곤충 무게와 개체 특징을 측정하는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경진을 비롯해 ‘곤충 퀴즈대회’ ‘곤충과학왕’ ‘학습곤충 활용 우수사례’ 등 분야별 최고의 곤충 54점을 뽑아 시상한다.
또 관람자를 위해 배추흰나비, 왕사슴벌레 등 33종의 살아있는 애완곤충을 전시하고, 국내에 수입이 금지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의 표본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외 곤충 소리 듣기와 만져보기, 사마귀 먹이주기 등 체험도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애완곤충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주제로 곤충을 통해 시민들이 힐링을 얻고, 관련한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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