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평택 현장서 외주업체 50대 노동자 지게차에 치여 '사망'

  • 홍세기 기자 / 2021-06-03 16: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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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블랙박스 영상 캡쳐
[하비엔=홍세기 기자] 경기도 평택의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삼성물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평택시 소재 고덕 삼성산업단지 건설 현장에서 삼성물산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A(50대)씨가 이동 중이던 지게차 바퀴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A씨는 16톤 지게차 신호수로 일하던 중 건설현장 옆 도로에서 서 있던 덤프트럭 주변에서 신호를 보내다 옆을 지나가던 지게차 우측 바퀴에 깔렸다.

지게차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수가 우측 바퀴에 가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가 공사 현장 내 도로에서 지게차 신호수로 근무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당시 안전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경찰이 조사 중인 만큼 결과가 나와야 말씀 드릴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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